출연 : 기타노 다케시 Aya Kikumai Tetsu Watanabe Masanobu Katsumura 테라지마 스스무
영화내용
1악장# '폭력'. 야쿠자들의 동경 생활은 비지니스맨이나 샐러리맨들처럼 규칙적이며 사무적이다. 그 중에서 무라카와는 눈 한번 깜짝하지 않고 사람을 기중기에 매달아 강물에 처넣는 프로페셔널한 야쿠자이다.
2악장# '순수'. 그러나 야쿠자 집단의 내분으로 인해 오키나와 해변의 허름한 집에 머물게 된 무라카와와 그의 부하들은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다. 집안에서 한가하게 종이인형 놀이를 하거나 바닷가에서 스모를 하거나 권총으로 러시안 룰렛을 즐기는 무라카와. 총격전의 상황이 지연되자 그들은 한밤중에 푹죽놀이를 하며 그 지루한 상황을 대신하기도 한다. 또한 무라카와는 해변에 구덩이 함정을 파놓고 부하들은 빠지게 하는 장난기도 가득하다.
3악장# '죽음'. 야쿠자들의 음모가 비밀리에 진행되면서 낚시꾼으로 위장한 킬러가 오키나와 해변으로 찾아온다. 원반을 던지며 놀던 무라카와는 부하들을 잃는다. 이제 무라카와의 휴가는 끝이나고 야쿠자 보스를 찾아간 무라카와는 무표정하게 총을 난사하는데.
영화해설
기타노 다께시는 <3-4X 10월>의 오끼나와 장면을 전편에 넘치게 구성해 새로운 한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이 <소나티네>는 전에 만든 그의 3편의 감독 작품 전체를 통합한다. 이 영화는 마치 도시의 샐러리맨들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는 야쿠자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들은 배신이나 암투에 대해 확실한 본보기를 보여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야쿠자들이다. 특히 그들 가운데 무라카와는 표정 하나 바뀌지 않은 채 잔인한 일을 행하는 사람이다. 야쿠자 집단의 내분으로 인해 오키나와의 해변으로 가게 된 무라카와와 그 부하들은 해변가의 허름한 시골 집에 머물면서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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