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이태리 요리사 바지오의 조수인 재키와 마약 밀매반의 로메오는 친한 사이다. 어느날 보도기자인 다이애나는 마약밀매 장면을 몰래 취재하던 중 쟝칼로와 데몬파의 무리가 싸우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러나 쟝칼로 일당들에게 발각되고 다이애나와 촬영기사는 필사적으로 도망을 치던 중 촬영기사가 총에 맞게 되고 다이애나는 녹화 테이프를 가지고 도망치다가 우연히 재키에게 발견되어 구조된다.
그러나 다이애나는 재키의 요리 비디오 테이프를 자신의 비디오 테이프로 착각하고 재키의 차에 두고 내린다. 집으로 돌아온 다이애나는 테이프가 바뀐 것을 알게 된다. 그 사이 장칼로의 부하들이 다이애나의 집에 침입해 테이프를 요구하지만 다이애나는 재키가 테이프를 가지고 있다며 거리로 도망친다. 재키는 다른 요리테이프와 함께 문제의 테이프를 가지고 바지오의 집에 가지만 그곳에 놀러온 로메오의 아들이 그 테이프를 자신의 가방에 넣고 집으로 가지고 가는 사건이 발생한다.
다음날 재키는 홍콩에서 오는 자신의 여자 친구 미키를 마중하기 위해 바지오의 또다른 조수인 리키사와 함께 공항으로 마중을 나간다. 그들은 함께 자선모금 요리 행사에 참석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장칼로의 부하들이 들이 닥치면서 일대 혼란이 벌어지고 미키는 재키와 도망친다. 천신만고 끝에 마차를 타고 탈출에 성공한 재키와 미키는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는 사이 재키의 집에 테이프를 찾으러온 다이애나와 자신을 좋아하는 리키사간에 싸움이 벌어지고 데몬파의 부하들이 침입하고 재키의 집은 아수라장이 된다. 급기야 로메오와 경찰들이 출동하지만 테이프를 미끼로 미키는 그만 인질로 잡히게 된다. 미키를 구하러 나선 재키는 쟝칼로의 부하들과 데몬파간의 싸움에 다시 휘말리게 되고 결국 재키는 미키와 함께 쟝칼로의 아지트로 잡혀가지만 필사의 격투 끝에 탈출에 성공한 재키는 대형 포크레인을 끌고 쟝칼로의 아지트를 부수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인들은 일망타진 된다.
영화해설
96년 캐나다와 미국에서 올로케이션된 <홍번구>의 성공으로 '뉴스위크' 지의 표지 모델이 된 성룡이 다시 한번 헐리웃에 진출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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