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리차드 마켄드 출연 도날드 서덜랜드 케이트 넬리건 이안 배넌 등급 18세 이상 시간 112 분 장르 스릴러 89-7-28 S K C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독일 나찌 스파이며 암호명이 바늘 구명인 훼이버는 영국에서 스파이 활동을 한다. 그러던 어느날 주인집 여자에게 스파이 활동이 발각되어 그녀를 살해하고 도망친다.
훼이버는 연합군에 관한 중요정보를 전하러 독일로 가던 중 영국 방첩대의 추적을 당하게 되고 그 도중 부상을 입고 외딴 섬의 집앞에 쓰러진다. 그 곳엔 젊은 등대지기 부부와 그의 아들이 살고있는데 남편은 전쟁에서 다리를 잃은 후 술에 의지하며 사는 주정뱅이이며 아내는 이런 생활에 지칠대로 지친 상태이다.
젊은 아내는 부상으로 숨어들어온 스파이에게 호감을 보이게 되고 둘은 부정을 저지르게 된다. 하지만 남편역시 그 둘의 사이를 눈치채게 되는데...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바늘""이란 암호명을 가진 독일 스파이 헨리 파버(도널드 서덜랜드)는 연합군의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히틀러에게 가던 도중 배가 부서지는 바람에 외딴 섬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 작은 섬에 사는 사람은 등대지기 부부와 아들이 전부... 다리를 잃은 후 알코올 중독에 빠져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남편에게 화가 난 아내 루시(케이트 넬리건)는 새 로이 등장한 헨리에게 호감을 보이고 이 고립된 공간에서 세 사람의 숨막 히는 삼각관계가 펼쳐진다.
영화는 단순한 첩보영화 이상을 보여준다. 특히 세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심리상태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영화의 마지막에 성적 장애자가 된 남편을 둔 케이트 넬리건과 도널드 서덜랜드의 로맨스 그리고 첩보기관 이 아닌 케이트 넬리건에 의해 사건을 마무리 짓는 것은 고전 스파이물의 전형이기도 하다. 리차드 마캔드는 이 작품으로 인정을 받아 후에 '스타워 즈 3 : 제다이의 귀환(1985)'을 만들 기회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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