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여급 프랭키(Frankie: 미쉘 파이퍼 분)와 요리사 쟈니(Johnny: 알 파치노 분). 이 두 사람은 같은 식당에서 매일 얼굴을 맞대고 일을 하지만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다. 그러나 중년에 접어든 쟈니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프랭키를 인생의 반려자로 삼기 위해 잦은 구애와 칭찬으로 그녀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남자에 대한 나쁜 추억을 가지고 오랫동안 혼자 살아온 프랭키는 좀체로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러나 쟈니는 이에 굴하지 않고 특유의 유머와 수다로 프랭키를 즐겁게 해주고 인생의 밝은 면을 보여주면서 마침내 프랭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영화해설
테렌스 맥낼리(Terrence McNally) 원작의 브로드웨이 작품을 영상화한 것으로 뉴욕의 한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일하는 중년의 식당 요리사와 한창 때를 넘긴 웨이티드스와의 사랑 이야기. 요리사 역에 알 파치노와 웨이티드스로는 미셀 파이퍼가 주연한다. 작품성과 흥행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수작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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