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철하고 이성적인 범죄자 레이를 위시로 감방에서 만나 지금껏 돌봐준 범죄자로서는 너무 순진하고 모자란 친구 스티브 레이의 선배 데이브 그리고 예전부터 함께 일해온 줄리안과 그의 친구 제이슨이 함께 모여 은행을 턴다. 훔친 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동료의 가슴에 총부리를 들이대며 지나치게 많은 자신의 몫을 요구하던 줄리안은 결국 몰매를 맞고 돈자루와 함께 던져진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집안에 두었던 배분받은 돈을 몽땅 잃어버렸다며 새벽에 레이를 찾아온 데이브 은밀한 장소에 감춰두었던 레이와 스티브 줄리안의 돈도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제이슨은 피살체로 발견되고 그들은 설상가상으로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된다. 하나 둘씩 사라지는 동료들 점차로 좁혀오는 수사망에 레이의 머리 속에는 의심과 좌절 죽은 시체가 빙빙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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