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 듀리츠(브루스 윌리스 분)는 40대의 성공한 이미지 컨설턴트인데 어느날 신비스럽게도 8살의 자신(스펜서 브레슬린)과 만나게 된다. 이 땅딸막한 소년은 어른이 된 자신의 모습(부인도 없고 하물며 키우는 개 한 마리 없는)에 크게 실망하고 자신이 되고 싶은 미래상을 어른이 된 러스가 배울 수 있도록 도운다. 이 와중에 러스는 정작 커야 할 사람은 소년이 아니라 자기 자신임을 깨닫게 되고 자신이 잃어버렸던 것들 즉 가족 재미 꿈들을 되찾게 된다.
""보름달이 오렌지색으로 보이는 것은 달이 떠오를 때 빛이 공기 속도보다 빨라서 하늘 높이 달이 떴을 때 붉은 빛만 남고 모든 색조가 흩어지기 때문이다. ...just in case you were wondering. (궁금한 이들을 위하여...)""
영화해설
사회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괴팍한 성격을 지닌 중년 남성이 자신의 유년시절 소년을 만나면서 어린 시절의 꿈을 찾으며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가족 영화. 6천만 달러가 들인 구두쇠 스쿠루지 영감 스타일의 이야기다. 원제 'Disney's The Kid'는 채플린의 <키드>와 구별하기 위하여 '디즈니의'라는 표현을 붙였다고 한다. 다소 진부한 이야기지만 위트 넘치는 대사와 재치있는 장면으로 인해 가족영화로서 즐기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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