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로드만 플렌더 출연 데본 사와 제시카 알바 세스 그린 개봉 2000/08/26 등급 18세 이상 시간 92 분 장르 코미디공포
끔찍한 오른손이 저지르는 배꼽 빠지는 공포 영화! 나 너무 많이 죽이는 거 아냐?!!!
하루종일 하는 일이라고는 TV보고 마리화나 피우는 게 전부인 17세 소년 안톤. 어느 날 일어나보니 부모님이 안 보인다. 그러거나 말거나 마리화나를 얻으러 친구집에 갔다가 돌아온 안톤은 고양이가 굴러다니는 사람 눈을 먹고 있는 걸 목격한다.
TV에선 최근 마을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떠들어 대고 안톤은 부모님 방에 뛰어 올라간다. 살인마가 천정에 남긴 한마디... ""난 네 침대 밑에 있다."" 두려움에 떨며 친구들을 불러온 안톤은 마침내 살인범의 정체를 깨닫게 되는데...
<크레이지 핸드>는 분명 10대 호러 영화다. 하지만 뭔가 다르다고 주장하는데 그건 바로 주인공이 쭉쭉 뻗은 미남 미녀 10대 배우들이 아니라 잘려진 손이라는 점이다. 아 물론 이것마저 <아담스 패밀리>에서 보던 것 아니냐고 따진다면 할 말은 없지만. 코믹과 호러를 합쳐 놓은 <크레이지 핸드>는 그러니까 나쁜 짓은 손 혼자서 다 한다는 설정인 것이다. 앤톤 역의 드본 사와는 <데스티네이션>과 <와일드 어드벤쳐>에 출연한 할리우드의 신성. 호러라는 점은 <데스티네이션>이나 <크레이지 핸드>나 다를 바 없지만 두 영화에서의 캐릭터는 전혀 다르다. 믹으로 나오는 세스 그린은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해온 베테랑이다. 우디 알렌의 <라디오 데이즈>부터 화제작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와 <오스틴 파워> <에어본> 등에 출연한 미국에서는 이미 뜬 배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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