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짐 애이브라함스 출연 베트 미들러 릴리 톰린 세스 그린 개봉 등급 15세 이상 시간 98 분 장르 코미디
대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뉴욕의 백만장자는 만삭의 아내와 시골길을 지나치던 중 진통을 느낀 아내를 시골의 허름한 병원에서 출산케 한다. 백만장자 부부는 여자 쌍둥이를 얻는다. 이때 같은 시간 같은 병원에 또다른 여자 쌍둥이가 태어나는데 그들의 부모는 시골에서 농장을 하며 소박하는 사는 농부였다. 동시에 두쌍의 쌍둥이를 돌보게 된 병원의 연로한 간호사는 그만 실수로 각각의 쌍둥이를 서로 바꾸어 놓는다. 세월이 흘러 두 쌍의 쌍둥이는 각각 완전히 다른 모습과 다른 성격을 가진 이란성 쌍둥이로 어른이 되어 한 쌍은 뉴욕의 대기업 경영진으로 다른 한쌍은 시골 농장에서 평범한 농촌 아가씨로 역시 상반된 인생을 살고 있다. 원래 백만장자의 딸인 새디(베트 미들러)는 도회적이고 욕심 많고 탐욕적인 성격을 갖게 되고 농부의 딸이었던 로즈(릴리 톰린)은 수수하고 정겨운 시골풍의 성격을 갖게 된다. 그래서 뉴욕에 있는 한명의 로즈는 시골을 그리워 하고 시골에 있는 한명의 새디는 도시를 그리워 하며 살게 된다. 뉴욕의 새디 회사는 사업 확장으로 로즈의 시골 마을에 무리한 개발을 계획하고 이에 반대하는 시골의 새디와 로즈는 새디 회사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뉴욕으로 온다. 아슬아슬하게 이들은 서로 비켜서 스쳐 지나가지만 곧 맞닥트리고 만다. 두쌍의 새디와 로즈는 물론이고 그들의 가족이나 친구들 마저 이 뒤바뀐 쌍둥이 때문에 어리둥절한 실수를 저지른다. 결국 사태를 파악한 새디와 로즈는 각자의 적성에 맞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로즈 마을의 개발도 중단되고 새디 쌍둥이는 뉴욕에서 로즈 쌍둥이는 시골에서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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