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년 남자가 마이크로 필름이 든 서류가방을 들고 열차에서 죽고 서류 가방은 좀도둑에게 빼앗긴다. 사건을 취재하려는 피터 브래킷(닉 놀테 분)은 현장에서 신참 여기자 사브리나 피터슨(줄리아 로버츠 분)을 만난다. 브래킷은 다음날 터진 피터슨의 특종에 자존심을 상한다. 두 사람은 불꽃튀기는 특종 경쟁을 하는 동안에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사건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자 둘은 협력하기로 하지만 단서를 잡을 때마다 서로를 속이는 파행이 계속된다. 서류 가방을 분실한 남자는 연구소에서 젖소 성장호르몬 CBF를 연구하던 비크만 박사의 아들이란 사실과 비크만 역시 방화로 보이는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고행 끝에 사건을 마무리하는 두 기자는 사랑을 확인하고 신혼 여행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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