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로데오 경기 선수였던 프랭크 T. 웰즈(Frank T. Wells: 미키 루크 분)는 살인혐의로 십년간을 미네소타 주립형무소에서 복역한 후 출소한다. 그는 새로이 로데오 챔피언의 명성을 얻기를 꿈꾸며 그의 오랜 친구인 인디안 로데오 선수 버키(Bucky Miller: 로드니 A. 그랜트 분)와 떠난다. 프랭크는 첫날 번 돈으로 아름다운 암말 엔젤을 산 후 버키의 낡은 트럭을 타고 로데오 경기를 찾아 나선다. 도중에 그는 5명이 살해된 은행 강도 사건에 연루되어 경찰에 쫓기고 있는 스칼렛(Scarlett Stuart: 로리 싱어 분)을 만나게 된다. 그는 첫눈에 그녀 역시 희생자임을 감지한다. 그녀는 폭력배인 오빠 클램(Clem Stuart: 피터 버그 분)에 의해 희생당한 인물로 자동차 수 맛겸유일한 이다. 고장난 프랭크의 트럭을 고쳐준 그녀는 프랭크의 자유를 찾는 여행에 합류하게 된다. 이 두사람의 범법자 사이에 위태로운 우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거친 세상의 길잃은 영혼인 스칼렛과 힘든 세월에도 순수함을 간직한 프랭크. 불신과 경계로 시작한 이 둘의 관계는 영원을 약속하는 사이로까지 발전하지만 두사람의 과거는 이 아름다운 사랑을 비극으로 만들어 버린다. 프랭크는 아직도 서부 개척 시대를 꿈꾸는 남자로 그의 사랑은 헌신적이고 끈질기다. 프랭크는 그가 야생마를 사랑했고 울타리 없는 자유의 땅을 사랑했듯이 스칼렛을 사랑했다. 프랭크에게 스칼렛은 그가 꿈꾸어 온 자유 그 자체였기 때문에.
영화해설
로데오 경기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대판 러브 스토리. 몬타나에서 촬영된 이 영화에서 미키 루크는 로데오 선수 출신의 전과자로 운명의 여인 스칼렛과 사랑에 빠져 위험한 도주를 하는 프랭크 T. 웰즈 역을 맡았다. 미키 루크가 원작자인데 주로 광고를 제작하던 HKM 프로덕션가 제작하였고 <갱단들(Mobsters)>로 감독 데뷔를 한 카베니코프가 연출했다. 원제는 'Fuck The World'의 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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