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의 디트로이트 국제협력단체 OCP는 도시를 장기 계획하에 슈퍼 메트로폴리스 즉 델타 시티로 건설할 계획으로 한 구역을 전쟁 구역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헌신적인 순찰경이었으나 순직 후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악과 대항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로보캅은 무고한 시민을 보호라려 한다. 로보캅은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도움까지 받아가면서 난민들과 함께 반란군을 조직하여 악과 대항하면서 그가 잊고 있었던 인간의 감정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반란 시민군의 여성 리더인 바사(Bertha: CCH. 파운더 분)는 시민에 저항할 것을 호소하면서 게릴라전을 이끈다. 부모와 헤어진 10살박이 천재 컴퓨터 소녀 니코(Nikko: 레미 라이안)도 반란 시민군에 구조되어 연락책을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비상 사태로 메트로 웨스트 분서의 최고 경찰 로보캅 머피(RoboCop: 로버트 존 버크 분)와 그의 동료 여경찰 루이즈(Anne Lewis: 낸시 앨렌 분)가 출동하게 된다. 로보캅은 반란 시민군을 추격하는 도중 루이즈가 갱들에게 습격당하는 것을 알게 되어 입력되어 있는 명령과는 반대로 루이즈를 구출한다. 옴니사의 치안 담당 중역은 명령에 반대로 행동한 로보캅의 감정회로를 완전히 개조해 옴니사에 저항치 못하도록 라자라스 박사(Dr. Marie Lazarus: 질 헨네시 분)에게 회로수리를 요청한다. 그러나 박사의 배려로 로보캅은 감정의 삭제에서 벗어난다. 또다시 로보캅과 루이즈는 소란 상태의 시가지에 출동한다. 교회에 있는 집없는 사람들을 지키려고 한 루이즈는 10대 갱단의 두목 맥더게트(McDaggett: 존 캐스틀 분) 일당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는다. 이때 로보캅은 옴니사에 반격할 수 없다는 스템에 손상을 입어 반란시민군의 지하 아지트로 운반된다. 그러나 니코의 연락으로 급히 달려온 라자라스 박사가 로보캅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지령도 해제해 준다. 이때 일본기업 카네미츠(Kanemitsu: 마코 분)로부터 파견된 최신형 사이보그 '오토모'가 반란군의 지하 아지트에 침입한다. 그러나 로보캅은 격렬한 싸움 끝에 '암건'을 사용하여 오토모를 파괴해버린다. 한편 거리에서는 옴니사의 처리방식에 반발한 경찰들이 반란군과 합세하고 진압군들과 대치상태를 이룬다. 로보캅은 비행용 제트팩을 장착하고 옴니사로 날아가 새롭게 출연한 두 사이보그와 사투를 벌인다. 그러나 멕더게트는 옴니사 건물에 폭탄을 설차 로보캅과 인질이 된 니코와 라잘스 박사 등을 통째로 살해하려한다.
영화해설
가족영화처럼 제작된 철갑 사이보그 경찰 <로보캅>의 완결편. 3편은 2편 보다 더 미래를 배경으로 했으며 자신의 정체를 찾는 구성은 이미 2편에서 마감하고 3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가족영화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10짜리 고아 소녀와 함께 거리의 부랑아들을 처치해 간다는 이야기로 로보캅 역에는 피터 웰러 대신 무명의 로버트 존 버크(Robert John Burke)로 바뀌었다. 총 2200만 달러의 제작비가 소요됐으며 첫 주말 수익은 고작 430만 달러였고 총 수익은 1600만 달러로서 흥행 실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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