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를 둘러싼 형제의 업치락 뒤치락 좌충우돌하는 내용으로 배우 출신 제이슨 알렉산더의 첫 감독 데뷔작이다.
마이클 메이크쉬프트(Michael Makeshift: 제이슨 알렉산더 분)는 떠나간 여자 생각으로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의 약혼자는 6달 동안이나 그에게 전화 한통없고 그는 얼굴이 수척해질 정도로 무기력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너무 외로워 알콜중독자 모임에도 나가는데 물론 그는 알콜중독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정신과 의사의 권유대로 개 비디오를 보는 등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노력하지만 소용이 없다. 어느날 그의 변변치 못한 형 레기가 그의 앞에 나타난다. 이때부터 그의 생활은 완전히 바뀐다. 집안의 골칫덩어리엿던 레기는 가족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이다. 그와 함께 나타난 발레리(Valeri Carboni: 로리타 데이비도비치 분) 마이클이 본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 마이클은 첫눈에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러나 발레리는 레기의 새 부인. 다시 말하면 그는 세상에서 사랑에 빠져서는 안되는 유일한 여자에게 반한 것이다. 레기는 마이클에게 모두를 부자로 만들어줄 합법적인 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며칠간 발레리를 부탁한다. 원래 걱정이 많은 마이클은 발레리와 함께 지내게 되는 그녀와 사랑에 빠질까봐 노심초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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