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전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방영되었던 TV 시리즈 '갤럭시 퀘스트(은하방위대)'의 주인공들. 우주를 종횡무진 날아다니며 괴물을 물리치는 지구의 영웅들을 여전히 잊지 않고 있는 소수의 팬들을 위해 이들은 은하방위대의 제복을 입고 사인을 해주며 향수를 달래고 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TV 의상을 입고 행사장에 참여한 이들은 엉뚱한 팬과 맞딱드린다. 다른 팬들처럼 우주복을 입은 이들은 알고 보니 진짜 외게인 터마이안족. <갤럭시 퀘스트>를 역사 다큐멘터리로 오해한 이들은 자신들을 위험에서 구출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은하방위대 뿐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터마이안들은 적 사이러스 일당을 물리치는데 용감한 대원들의 도움을 청하고 얼떨결에 이들을 따라간 연기자들은 황당하게 우주전쟁에 말려든다. 미지의 무기 '오메가13'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저항은 점차 목숨을 내건 위험으로 치닫게 되는데 과거의 영광을 간직한 한물간 TV스타에 불과한 이들이 과연 진정한 우주전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지.
영화해설
70년대 공상 과학 TV 프로그램 '은하방위대(갤럭시 퀘스트)'를 실제 우주 방위대로 오인한 외계인들의 구원 요청으로인해 주연 배우들이 외계인들간의 우주전쟁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드림웍스사의 색다른 SF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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