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의 디스코 제왕으로 명성을 얻은 토니 마네로(존 트라볼타)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그리고 같이 무용수로 잏하고 있는 재키(신시아 로데스)와의 로맨스도 역시 뜨겁게 불타고 있다. 하지만 5년 동안 같은 곳에서 춤을 췄던 토니는 현제의 위치에 만족하기 못하고 더 좋은 무대와 더 나은 대우를 받는 무용수로 성공하기 위해 브로드웨이 진출을 꿈꾼다. 고향을 떠나 뉴욕으로 올라 온 토니는 댄스코치와 웨이터를 전전하면 오디션에 응모하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못하다. 실의에 빠져 재키의 쇼를 구경하러 간 토니는 그 곳에서 새로운 여자를 알게 되고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토요일밤의 열기>의 후속편인 <스테잉 얼라이브>는 전편에서 많은 감동을 받은 실베스타 스탤론이 공동으로 각본을 쓰고 감독까지 맡아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토요일밤의 열기>로부터 5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영화는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존 트라볼타가 다시 등장해 파워풀한 춤과 연기를 보여주며 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스테잉 얼라이브>는 <토요일밤의 열기>와 <그리스>의 영화음악을 맡으면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 비지스가 음악을 맡았으며, 실베스타 스탤론의 동생인 프랭크 스탤론은 "Far From Over"를 부르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마치 람보처럼 머리를 질끈 동여 맨 존 트라볼라의 재킷 사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실베스타 스탤론은 자신의 장기인 액션영화의 박진감의 전작인 <토요일밤의 열기> 분위기를 절묘하게 결합시켰다. 1983년 개봉 당시 미국 박스오피스 6,38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