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독 : 리차드 라그라베네스, 출 연 : 홀리 헌터,대니 드 비토, 장 르 : 드라마 등 급 : 18세 상영시간 : 100 제작국가 : 미국 비디오출시일 : 1999-08-03 비디오출시사 : 우일
남편과 이혼한 뒤 홀로 남은 쥬디스는 남편에 대한 배신감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야스퍼스'라 는 재즈바를 찾아간다. 화장실을 찾아갔다가 갑자기 한 남자로부터 기습적인 키스 세례를 받는 데, 그는 다른 여자를 기다리던 낯선 남자. 황홀한 순간의 키스에 취해 집으로 돌아온 쥬디스는 무심히 지나쳤던 아파트 관리인 패트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서로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된다. Me
이혼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을 돌아나온 한 중년 여인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차분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린 영화. 이혼녀의 우울하고 외로운 심리적 갈등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틱한 상 상들, 아파트 안내원과의 우정 등 일상에 대한 디테일이 현실감있게 다가온다. <피셔킹>과 <호 스 위스퍼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각본을 썼던 리차드 라그라베네스의 감독 데뷔작으로,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섬세한 심리 묘사가 이 영화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이미 그 실력 을 인정받은 홀리 헌터, 대니 드 비토의 개성있는 연기도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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