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패트릭 웰치-모든 것을 가진 행운의 남자.
얼음 마녀 은리영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버릴 각오가 돼 있다.

“……제발, 널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릴 테니 나를 받아줄 수 없겠어?”

“웰치라는 이름이 가져다 주는 부와 명예를 모두 버리고
그냥 패트릭으로서 네 옆에 있을 게. 나는 너만 있으면 돼.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 없어. 리영, 사랑해!”


은리영-직장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마녀라고 불리는 여자.
패트릭을 사랑하는 게 그녀의 정해진 운명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의 걸림돌이 되고 싶지 않아…… 패트릭, 제발 나를 포기해.

“패트릭을 사랑해요. 하지만 이게 내가 그를 사랑하는 방법이에요.
그가 더 이상 미련을 갖지 않게 확실하게…….”



강현익-냉철한 사업가 하지만 리영에게는 한없이 다정다감.

리영 씨가 제게 마음을 여실 때까지 언제까지든 기달릴께요.
그렇게 매몰차게 저를 잘라내려고 하지 말아 주세요.
필요하다면 언제든 저를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