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르 : 드라마 감 독 : 롤랑 조페 주 연 : 패트릭 스웨이지옴 푸리폴린 콜린스 출시일 : 2003-08-08
인생의 의미를 잃고 깨달음과 구원을 찾아 인도로 온 미국인 청년의사 맥스. 가뭄과 기아때문에 고향을 등지고 캘커타로 온 하자리 팔 일가. 이 전혀 다른 인생의 십자가를 짊어진 두 사람은 ""기쁨의 도시 (시티 오브 조이)""라는 이름의 슬럼가에서 운명적으로 만나 서로 다른 환경의 갭을 뛰어넘어 우정을 키워나간다. 뼈가 닳도록 일하면서도 가족에의 애정을 잃지 않는 인력거꾼 결코 명랑함을 잃지 않는 아이들 간호에 몸을 바치는 여인들 그들의 강인한 생명의 빛이 현실을 방관하며 도망치고 싶어하는 맥스의 의식을 변화시키며 그의 영혼을 정화시킨다. 운영이 힘들었던 진료소는 맥스의 노력과 함께 점차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지만 인도의빈민촌을 주름잡던 마피아는 임대료 인상과 함께 보호료까지 요구한다. 이에 맥스는 슬럼가의 주민들과 함께 마피아의 착취와 횡포에 대항한다.
대작다운 작풍과 진지한 자세로 부당하게 학대받는 사람들의 저항정신을 정열적으로 영화화하여 항상 높은 평가를 받아온 롤랑 조페 감독이 혼신의 힘을 기울인 작품. 옛날엔 ""동양의 파리""로 불리웠으나 이제는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부득이 노상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캘커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활력넘치는 모습을 이방인인 젊은 미국인 의사의 눈을 통해 풍성한 생명의 서사시로 그려낸 역작이다. ""스스로 가장 만족할 만한 영화였다""는 것이 주인공을 맡은 패트릭 스웨이지의 평. 음악은 엔니오 모리꼬네가 맡았으며 제작자는 [불의 전차] [간디] [킬링필드] [늑대와 춤을] 등의 대작을 탄생시켰던 제이크 베이츠다. 패트릭 스웨이즈의 뛰어난 내면연기와 2만여명의 엑스트라 거대한 대홍수를 재현해낸 박력 만점의 영상미가 가세해 큰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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