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의 귀재이며 수사에 타고난 재능을 지닌 로강은 범죄 수사에 있어서는 단호하며 자신의 안전에는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 사나이. 어느날 한 노인으로 부터 사기꾼을 잡아달라는 말에 총격전 끝에 범인을 검거하지만 뇌물을 먹은 경찰청장으로부터 호된 꾸중을 듣고 오히려 강등된다. 어느날 암흑가의 두목 임탁이 총독의 집에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홍콩 경찰은 총비상이 걸리고 반장은 로강에게 독자적인 수사를 맡긴다. 부하들과 함께 우체국 직원으로 위장하여 결투끝에 임탁의 부하를 체포 임탁의 거처를 알아 낸 로강은 작전을 개시한다. 며칠 후 홍콩의 한 음식점. 수사원들은 손님 종업원으로 위장하여 임탁을 기다린다. 마침내 부하들과 함께 임탁이 들어오지만 낌새를 알아차리고 도망가려는 순간 곧 총격이 벌어진다. 위기에 빠진 임탁은 필사적으로 도망가고 로강은 뒤를 쫓는다. 쫓고 쫓기는 추격 끝에 임탁을 살해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로강은 경찰청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반장이 되고 그의 부하 도웅과 아삼은 계장이 된다. 그러나 그일로 암흑가의 마약조직을 지배하는 사대 빅패밀리의 원한을 사게 되는데 불행이도 이 조직의 음모에 말려든 4명은 감사원의 추적을 받고 뇌물 수수 혐의로 수배를 당하게 된다. 한편 홍콩에 마약이 유입돼 또다시 홍콩 전역에 비상이 걸린다. 로강은 강덕삼을 잡아 마약혐의로 체포하나 윗사람의 압력으로 보석으로 풀어 주고만다. 분노에 찬 강덕삼은 부하들을 시켜 귀가 중이던 로강의 부인 연평의 손목을 자르고 뢰걸에게 큰 부상을 입힌다. 로강은 강덕삼의 부하들을 일망타진하고 마약 현장을 급습하지만 또다시 로강은 살인 혐의로 몰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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