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에 근무하게 된 아국과 친형제와 같은 사이인 아정은 파티에서 만난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 이후 자신의 범죄조직 가담 현실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 아정은 두목 양군의 책략으로 나가게 된 마약거래 담판 현장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다치고 경찰의 수배까지 받는다. 체포된 아정을 풀어준 아국은 동료 석경사의 투서로 인해 정직을 당한다. 그후 브라질로 밀항을 결심한 아정은 추적해오는 석경사를 살해하고 애인과 결행하나 양군의 음모로 애인을 잃고 부상당하여 경찰에 체포된다. 유죄판결을 받은 아정에게 달려온 아국과의 포옹으로 모든 오해가 풀리는 순간 무죄가 된 아정이 한발의 총성에 쓰러진다.
또다른 줄거리. 유덕화는 장국강의 부친 동표가 길러주었던 관계로 장국강과는 친형제와 다름 없었으나 장국강이 경찰인 반면 유덕화는 암흑가에서 일하는 운명적 관계이다. 장국강으로부터 암흑가 생활을 청산하라는 충고를 받은 뒤부터 지금까지의 생활을 후회하게 된다. 암흑가의 우두머리 양군은 유덕화를 마약판매에 끌어들이기 위해 일부러 부상을 입고서 협상에 나서게 해 총격전에 휘말리게 되는데. 밀항선에서 유덕화와 그를 죽이려온 양군의 부하들 사이에 총격적이 벌어져 유덕화는 경찰에 의해 체포된다. 법정에서 그는 유죄 판결을 받으나 양군은 무죄가 되고 유덕화가 퇴정할 즈음 장국강이 나타난다.
현재위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