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조지 A. 로메로 출연 : 제이슨 베그 케이트 맥닐 존 판코우 스탠리 투치 조이스 반 패튼 장르 : 공포
알런 만(제이슨 베그)은 부러울 게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을 가졌다. 그는 건강한 스포츠맨인데다가 아름다운 여자친구 린다 에이크먼(재닌 터너)와도 뜨겁게 사랑하는 사이다. 다만 부유한 어머니 도로시만은 알런이 자신 곁을 떠나려는 듯하자 집착을 내보인다. 그런데 여느 때와 다름없이 조깅하는 알런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목 아래 신체에 전신마비가 온다. 이렇게 휠체어 신세가 되자 어머니 도로시는 항상 가까이에 알런을 둘 수 있어 기뻐하지만 알런은 인생이 끝난 듯한 절망감에 시달린다. 게다가 그를 치료했던 의사 존 와이즈먼(스탠리 투치)과 알런의 여자친구 린다가 눈이 맞아서 알런을 떠난다. 사랑의 배신에 치를 떠는 그에게 친구인 과학자 제프리 피셔(존 판코우)가 나타나 위로한다. 제프리는 원숭이에게 인간의 뇌기억세포를 배양한 실험액을 주입하는 동물실험에 몰두하는 중이었다. 그는 엘라라는 원숭이를 알런에게 보내고 여성 과학자 멜라니 파커(케이트 맥닐)이 그 원숭이가 알런을 돕도록 도와준다. 알런도 인간만큼 영리하고 충실한 자신의 수족이 되어 자신을 돌보는 엘라에게 만족한다. 또한 멜라니와 서서히 가까워지고 멜라니 역시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한편 그는 불성실한 간호사를 해고하고 사사건건 간섭하는 어머니에게도 날카롭게 반항한다. 이미 원숭이 엘라는 알런이 이유없이 분노할 때마다 그를 대신해서 복수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간다. 인간적인 애정까지 느끼는 엘라는 멜라니까지 질투하면서 알런을 독점하려고 한다. 결국 연쇄살인이 엘라의 짓임을 알게 된 알런은 필사의 대결을 벌인다.
현재위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