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대령인 싸익스는 마약상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마을 전체를 폭파시켜 무고한 주민들까지 희생시키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 사건으로 싸익스와 그 휘하에서 지시를 받고 작전을 수행했던 부하 세 명이 군법회의에 회부된다. 싸익스는 부하들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지만 재판장인 프레스콧 장군은 싸익스에게 일급 감시 교도소에서의 종신형을 선고한다. 또한 싸익스의 부하들에겐 불명예 제대와 제대수당 무효를 명령한다. 이에 불만을 품은 싸익스는 교도소로 송환되던 중 부하들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프레스콧 장군이 반테러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오른 비행기에 몰래 탑승한다.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비행기는 이륙하고 싸익스와 부하들은 비행기를 공중 납치한 뒤 모든 승객들을 화물칸에 가둔다. 이때 여승무원 켈리만이 이들의 눈을 피해 간신히 화장실에 숨는데 성공하고 켈리는 홀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상대는 훈련이 잘되어있는 군인들이고 켈리 혼자 사태를 수습하기엔 불가능해 보이는데...
현재위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