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속도를 자랑하는 아우토반 순찰대 요원 제미르. 그는 광란의 질주를 하는 차량 단속에 여념이 없다. 이 고속도로에 질주하는 차량이 생기자 이 차량을 제지하기 위한 작전에 들어간 순찰대는 작전 과정에서 트레일러가 전복해 차량 400여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한편 톰은 정비소에 맡겼던 차를 타고 첫 출근을 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이 차량은 정비소에서 엑셀을 연결하는 고리를 빠트린 채 조립해 일정 속도 이상 올라가면 멈추지 않고 질주를 하게 되어 있었다. 이 사실을 모른 톰은 속도를 점점 올리고 차량은 멈출 방법이 없이 질주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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