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의 소년 앵거스 맥코믹은 아빠와 함께 바다를 항해를 하던 중 거센 폭풍우를 만나게 된다. 경찰의 헬기에 의해 아빠는 구조되지만 미처 구조받지 못한 엥거스는 바다를 표류하다가 북태평양의 막막한 해변에 이르게 된다. 침착함과 기지로 처음의 어려운 고비를 넘긴 앵거스는 차츰 배고픔과 추위 때문에 견디기가 힘들어진다. 그의 곁에는 오직 주인과 함께 하는 그의 개 옐로우만 있을 뿐. 눈에 뜨일 만한 곳을 찾아 높은 곳을 향해 헤매다니다 마침내 넘어져 다치고 굶주림에 쓰러진 앵거스. 옐로우는 앵거스를 깨우며 먹이를 가져다 주어 그를 조금이나마 회복시킨다. 순간 절망에 빠진 앵거스에게 계곡을 순찰 중인 헬기소리가 들리고 그를 발견한 헬기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된다. 그러나 옐로우와 앵거스를 묶고 있던 줄이 풀리면서 옐로우는 아래로 떨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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