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의 꿈을 펼치기 위해 브룩클린으로 이사하는 조라 뱅크스 (새너 레이선). 이사 트럭을 타고 새 아파트에 도착한 조라는 아파트에 니스칠을 하고 있던 공사장 인부인 프랭클린 스위프트(웨슬리 스나입스)를 만난다. 아파트 바닥의 니스칠이 아직 마르지 않았으니 주의하라고 친절하게 일러주는 프랭클린 하지만 이사짐 센터 인부들은 니스칠이 마르길 기다리지 않고 짐을 길거리에 쌓고 가버린다. 난감해진 조라를 도와 짐을 날라주는 프랭클린 이 둘 사이에 미묘한 눈빛이 흐른다. 서로에 대해 어쩔수 없이 끌리는 마음을 주체 못하던 두 사람은 어느새 깊은 사이로 발전하고 이들의 사랑에는 아무런 장애물도 없는듯하다. 하지만 프랭클린은 공사장을 전전해다니며 걸핏하면 해고당하는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공사장 인부이자 아직 이혼하지 못한 두아이의 아빠였다. 그리고 조라는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시달리며 가수에의 꿈에서 한걸음씩 멀어져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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