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는 동생 바비와 아빠 제임스를 모시고 사는 17세 소녀이다. 엄마는 몇 년째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고 크리스티나 가족은 LA에서 엄마의 병원이 가까운 아바돈이라는 작은 마을로 이사를 온다. 그러나 이사온 날부터 그녀의 집에선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물건이 옮겨 다니는 둥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아빠와 바비는 집이 너무 낡아서일거라 생각해 집수리를 위해 관리소에 사람을 부탁하고 하우이라는 준수한 외모를 가진 일꾼이 파견되어 온다. 그를 곁에서 자주 보게된 크리스티나는 그에게 서서히 끌리게 된다. 그러던 중 자선모금을 위해 과자를 팔러 다니던 이웃 소녀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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