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을 경영하는 레오클라벨은 마을에서 매우 명성있는 지주지만 집안에서는 매우 괴팍하고 여색을 좋아하는 호색가. 그는 미모의 외동딸 캐서린과 근친 상간의 불륜 관계를 맺고 아기를 잉태시킨다. 명석한 캐서린은 부친과의 관계를 은폐하기 위해서 양자를 한명 데려올 거라고 미리 소문을 퍼트리고 출산을 하지만 뜻밖에도 일란성 쌍둥이를 낳게된다. 한 명으로 가장하기 위해 그녀는 똑같이 부르노란 이름으 지어주고 심한 억압을 가하며 한명을 숨기며 키워온다. 얼마후 캐더린은 죽지만 그녀의 영혼은 끊임없이 나타나 괴롭히고 부르노는 죽은 영혼이 살아있는 다른 육신을 통해 환생한다는 책을 읽게된다. 마침 캐서린과 닮은 작가 힐러리가 자료수집을 위해 과수원을 방문하고 그는 힐러리를 모친으로 착각한다. 이를 계기로 브루노의 살인 추적이 계속되고 힐러리는 총명하고 뛰어난 형사 토니와 함께 클라벨가의 비밀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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