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교환원들의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자 로레나와 꼰술레오는 범인을 유혹하기로 계획하고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증거를 수집한다. 둘은 전화상담을 통해 그들을 불러내어 레스토랑에서 조사하지만 그다지 큰 성과를 거두진 못한다. 범인은 자기가 좋아하는 디스크를 틀며 여자에게 성행위를 표현시키고 죽이는데 증거수집에 실패한 제3의 희생자가 발생하자 실망을 느낀다. 그러던 와중에 로레나는 마씨모라는 미남 청년을 만나고 친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빠진다. 로레나는 그의 집에서 검은 장미라는 범인의 디스크와 같은 제목의 것을 발견하자 그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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