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다니엘 미나핸 출연 브룩 스미스 마이클 케이체크 메리루이즈 버크 리차드 벤쳐 메리트 웨버 글렌 피츠제랄드 도나 하노버 안젤리나 필립스 개봉 2001/10/27 등급 18세 이상 시간 86 분 장르 코미디드라마
Are you game???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 프로그램 '적수들(Contender)'은 출연자들을 무작위로 추첨해 참가시켜 진행되는 리얼 쇼!! 여기 선발된 사람은 출연을 거부할 수도 없고 한번 참가하면 마지막 생존자가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를 죽여야 한다. 그리고 24시간 카메라의 감시하에 놓이게 된다.
임신 8개월의 몸으로 함께 출연한 10명의 참가자를 죽이며 우승의 고지에 선 도온. 그녀는 가족과 떨어져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마지막 한 번의 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라운드만 마치면 그녀는 자유의 몸이 된다. 그리고 적수들의 카메라는 그녀를 따라서 진행된다.
적수들은 일곱 번째 시리즈가 시작되면서 5명의 새로운 참가자가 도온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 무작위로 선발된다.
실직과 마약 중독으로 가족이 파탄에 파지게 된 토니. 종교적 신념이 강한 응급실 간호사 코니 권위적인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18세의 평범한 소녀 린지 그리고 나이 지긋한 음모 이론가 프랭클린과 예술가이자 반전론자인 제프가 도온의 새로운 적수들로 대치하게 된다.
한편 고교 시절 도온의 연인이었던 제프는 말기 고환암 환자로 죽어가고 있는 상태. 그녀는 제프를 만나러 15년만에 찾아온 고향 땅을 밟으며 잠시 감상에 젖는다. 하지만 가족은 그녀의 무자비한 살인 행위를 비웃으며 냉대하고 대치해야 하는 제프는 죽여달라고 애원한다.
카메라는 계속 돌아가고 다른 참가자들은 살기 위해 상대를 죽이러 다니기 시작한다.과연 도온은 현재 선두자리를 사수해서 우승할 수 있을 것인가...?
컨텐더/The Contenders 라는 가상 TV 쇼의 7번째 시리즈를 제목으로 한 <시리즈 7>은 영화 대본을 TV 쇼 형식에 맞추어 만든 영화다. 각본과 연출을 겸한 다니엘 미나핸은 매리 해론 감독의 <나는 앤디 워홀을 쐈다>의 각본을 써서 주목받았던 인물. 그의 데뷰작인 <시리즈 7>은 TV 타블로이드 뉴스매거진 쇼를 제작하면서 경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기존 영화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완성되었다. 또한 스타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무명 배우들을 기용한 것도 영화의 파격성에 일조를 한다.
1995년 '작은 괴물'이라는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에서 처음 브룩 스미스를 만난 다니엘 미나핸 감독은 그녀를 도온역으로 점찍어 놓고 각본을 썼다고 한다. 그리고 대본을 보여주기 위해 두번째로 브룩 스미스를 만났고. 그녀는 도온역을 수락했다. 도온의 옛 사랑인 제프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많은 배우들을 인터뷰했으나 찾지 못하다가 감독과 캐스팅 디렉터가 글렌 피츠제럴드를 보자마자 이 사람이라며 바로 캐스팅했다고 한다.
각종 평단에서 호평을 받은 <시리즈 7>은 2000년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출품되었었고. 2001년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도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속에 상영되었었다.
현재위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