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아버지로 둔 대니는 어머니를 잃음으로서 아버지와의 불화가 더욱 커진다. 대니의 어머니는 대니 때문에 아버지와 몸싸움을 하다가 돌아가셨던 것이다. 그후 대니는 가출을 하여 어머니와 농사를 지으며 사는 동네친구 코코의 집에 기거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동네 처녀 애나와 사랑에 빠지지만 절친한 친구 코코가 늪에 빠져 사고를 당해 죽는 바람에 커다란 슬픔을 겪게 된다. 그리고 예기치 않은 애나의 임신. 결국 두사람은 아버지와 애나 집안의 반대로 인해 고민하던 중 애나가 불의의 유산을 하게되고 대니는 애나의 가족들로부터 온몸에 타르를 뒤집어쓰는 수모를 당하게 된다. 대니는 그런 자신을 다정하게 감싸주는 아버지와 화해하고 애나와의 이별을 뒤로한 채 아버지의 뜻대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