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적포

작가: 알란폴섬/황보석옮김

미국인 정형외과 의사 오스본은 제네바에서 열린
의학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그곳 카페에서 우연히
28년 전에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남자,
앙리 까나락을 보게 되고, 사설탐정을 고용해
아버지의 살인범을 추적한다.

앙리 까나락에게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밝히려는 순간, 알 수 없는 조직의 손길이 끼어들고,
여기에 머리 없는 일곱 구의 시체를 추적하는
맥비 형사가 가세해 오스본과 함께 조직의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모레'의 의미와 실체에 접근하는 자마다 잔인하게
살해하는 검은 조직, 그들의 가공할 음모를 둘러싼
긴박한 전개와 반전, 충격적 결말.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묘사가
단연 돋보이는 가운데 사건이 전개되는 도중
작가가 하나씩 던져주는 미스터리의 열쇠는
독자를 더 깊은 미궁 속으로 이끌고...